[블록미디어] 톰 에머(공화. 인디아나) 미국 하원의원이 “개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FTX가 처음부터 사기를 치고 있던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겐슬러가 FTX에만 이익을 주는 규제 프레임 워크를 논의하기 위해 샘 뱅크만-프리드(SBF)와 많은 회의를 한 것은 끔직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톰 에머 의원은 FTX의 창립자 SBF의 기소장 내용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기소장에는 “FTX의 시작부터 SBF는 FTX 고객 펀드를 알라메다로 넘겼다. 그는 2022년 FTX가 붕괴할 때까지 이 같은 일을 지속했다”고 적시하고 있다.

톰 에머는 “갠슬러는 책임을 질 것이다”고 트윗했다.

한편 톰 에머는 FTX 사태에 관한 의회 청문회에서 “SBF의 잘못은 중앙집중화에 따른 실패, 비지니스 윤리 및 범죄로 이해해야 한다”면서 “기술의 실패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톰 에머 의원은 “크립토는 인터넷과 같은 방법으로 미국의 가치를 반영한다”면서 “분권이 핵심이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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