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바하마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 이제 SBF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과정이 시작될 것이다. 다만, SBF가 체포되면서 청문회 증언 기회를 잃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중들도 알고 있듯 나와 나의 팀은 13일(현지시간) 오전 SBF의 증언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개월간 부단히 노력했다. 특히 백만명이 넘는 FTX 사태 피해자들은 SBF의 입을 통해 답변을 들을 자격이 있다. 하지만 체포 시점 상 이제 SBF의 청문회 증언 기회는 날아갔다. 이런 사실이 실망스럽지만 위원회는 FTX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일 존 레이 3세 현 FTX 최고경영자(CEO)의 청문회 증언을 듣고 조사가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