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일론 머스크가 다시 한 번 금리인상 논쟁에 불을 붙였다.

머스크는 10일 “연준(FED)이 다음주에 금리를 또 올리면 경기 침체가 크게 증폭 된다”고 트윗했다.

연준은 13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올해 마지막 금리인상을 결정한다. 시장은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준은 0.75%포인트 씩 금리를 올려왔다.

머스크의 트윗에 대해 기사 작성 시점까지 1700 개의 의견이 올라오는 등 트위터 논쟁이 격화하고 있다.

‘골드버그’ 피터 쉬프는 “당신 말이 맞다. 그러나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이 크게 증폭되고 결국에는 경기침체를 더 증폭시키게 된다”고 반박했다.

경기침체가 고통스럽더라도 금리인상을 통해 물가를 잡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렇지 않으면 물가상승과 경기침체가 지속된다는 것이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번 금리인상 전에도 “연준이 큰 폭으로 금리를 올리면 미국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캐시 우드도 연준의 금리인상은 상황을 오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캐시 우드는 “지금은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디플레이션과 싸워야 할 때”라고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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