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이 “다단계 마케팅 구조를 가진 암호화폐 프로젝트 블록아우라(TBAC)가 8개월간 약 3100% 급등하며 인도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는 약세장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고점 대비 90% 하락한 3 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인도 정부의 느슨한 암호화폐 규제는 투자자들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 시세 폭락 이후 블록아우라는 패닉셀을 막기 위해 투자자들의 일일 출금액을 최대 250 달러로 제한했다. 소위 ‘레퍼럴’ 구조의 소개 수수료 기반 다단계 마케팅 모델은 매우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TBAC는 현재 0.88% 내린 3.0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