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최저 1만달러까지 추가 하락하고 이더리움은 현재 수준에서 강한 지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28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 수석 상품 전략가는 이더리움이 강한 지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맥글론은 비트코인을 과거 ‘닷컴 버블’ 당시 인터넷 주식에 비유하며, 현재 가격에서 38%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이 FTX 사태의 충격과 그 전염의 영향으로 추가 하락한 후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1만-1만2000달러까지 추가 하락 후 반등하는 것과 달리 이더리움은 현재 가격보다 약간 낮은 1000달러 위를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눈여겨 보고 있는 것은 이더리움으로, 1000달러 수준을 확실한 지지선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2% 하락한 1만6233달러, 이더리움은 3.4% 내린 117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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