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미국 시장은 목요일 추수감사절로 연휴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금요일에 시장이 열리지만 거래 시간은 짧습니다.

연준 회의록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투자 심리는 긍정적인데요. 디지털 자산시장에서는 여전히 FTX 전염 위험을 걱정합니다.

월가의 레거시 투자자들은 코인베이스의 채권 가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2031년 10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코인베이스의 채권이 있는데요. 이 채권 가격이 지금 53.3 정도입니다.

자료=블룸버그

채권을 사서 만기까지 가지고 있으면 46.7%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코인베이스가 망하지 않는다 면요.

코인베이스 채권 가격은 지난 봄 테라-루나 사태 당시에 70 대 중반에서 50대 중반까지 떨어졌다가 횡보하는 상황이었습니다.

FTX 사태가 발발하면서 50 선이 무너질 뻔했죠. 지금은 회복이 약간 된 것이 53 수준입니다. 월가의 기관 투자자들이 FTX 사태가 끝나지 않았고, 이 영향이 코인베이스에도 미칠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코인베이스 채권 가격이 60대로 회복이 되어야 “전염 위험에서 어느 정도 빠져 나왔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TX가 떨어뜨린 폭탄의 후폭풍이 가시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늘 우리나라 암호화폐 시장은 DAXA의 위믹스 결정을 기다리고 있죠. 위믹스 홀더들 입장에서 위험과 수익(risk-return)을 냉정하게 평가해야 할 것 같네요.

DAXA가 어떤 결정을 하건, 당분간 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JJ 기자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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