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가 지난해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라이선스를 부여받기 위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렛저X(LedgerX) 인수에 20억 달러를 지출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로이터는 “해당 거래 조건에는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CEO가 미국 증권거래 플랫폼 IEX의 지분 10%를 매수하는 옵션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SBF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로비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FTX와 CFTC 등은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 FTX US는 지난해 렛저X 인수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