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파산을 신청한 보이저 디지털의 고유 토큰 보이저(VGX)가 17일(현지시간) 바이낸스의 보이저 인수 추진 보도에 힘입어 60% 넘게 폭등했다.

코인데스크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 바이낸스US가 보이저 디지털 인수를 위한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이저는 코인데스크의 코멘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뉴욕 시간 오전 9시 1분 VGX는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63.60% 오른 0.4707달러를 가리켰다. 장중 고점은 0.4843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보이저는 지난 7월 파산을 신청했으며 9월 FTX에 인수되는 데 동의했다. 당시 FTX는 바이낸스와 웨이브 파이낸셜을 따돌리고 보이저 인수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러나 FTX가 파산하면서 보이저는 FTX와의 거래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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