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FTX 전 CEO 샘 뱅크만-프리드(Sam Bankman-Fried, SBF)와 공동 창업자인 게리 왕(Gary Wang), 개발담당 이사인 니샤드 싱(Nishad Singh)이 바하마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현지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은 이들 최고위층 세 명과 알라메다 리서치 CEO인 캐롤라인 엘리슨이 미국과 범죄인 인도 조약이 없는 두바이로 도피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를 통해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현재 샘, 게리, 니샤드 세 명이 바하마에서 감시를 받고 있다”면서 “이는 그들이 떠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알라메다 CEO 캐롤라인 엘리슨은 현재 홍콩에 있기 때문에 두바이로 이동할 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리오 나우팔이 16시간 동안 트위터에서 진행한 크립토 라운드테이블 쇼의 한 게스트는 ‘믿을 만한 소스’를 인용해 “샘이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 알바니 타워(Albany Tower. 사진)에서 당국자와 함께 ‘폐쇄된 공간”에서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의하면, 샘 뱅크만-프리드는 그의 아버지 조셉 뱅크맨과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에는 샘의 전용기가 바하마 낫소(Nassau)에서 미국 마이아미로 행하던 도중 40분 만에 착륙당했고 바하마 공항 활주로에서 체포되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샘 뱅크만은 12일 트위터에 자신이 아르헨티나로 도피했다는 소문이 나돌자 로이터 기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자신이 아직 바하마에 있다며 도피 사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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