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암호화폐 부문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이하 FDA)이 ‘부상하는 달러와 비트코인(The Rising Dollar and Bitcoin)’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 “비트코인은 공급량이 제한돼 있다는 점에서 전세계 법정화폐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대표적으로 영국은 재정정책을 통해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음과 동시에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긴축 상황에서도 금융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유동성을 풀어야 하는 압박도 함께 받고 있다”며 “반면 비트코인은 제3자의 부채와 관련 없고 공급 일정이 불변한 몇 안 되는 자산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기존 통화 시스템에 대한 헤지수단으로 간주하기 시작했다”며 “이러한 자산의 매력이 더 부각될지 여부는 궁극적으로 시장과 투자자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