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하락세 지속 # 선물시장 낙폭 확대 # 달러 강세 비트코인 반등 장애물

1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모두 하락했고, 톱100 중 89개의 가격이 내렸다.

# 대부분 하락세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9226.7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21% 하락했다.

이더리움 0.79%, BNB 1.29%, XRP 3.37%, 카르다노 1.82%, 솔라나 1.38%, 도지코인 2.3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33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5%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0월10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낙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295달러 하락한 1만9115달러, 11월물은 285달러 내린 1만913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24.00달러 하락해 1300.50달러, 11월물은 24.50달러 내린 1299.00달러에 거래됐다.

# 달러 강세 비트코인 반등 장애물

뉴스BTC에 따르면, 미 달러화의 강세가 유지되는 한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이 반등에 계속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12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기관의 전략과 관련해 더 많은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 볼린저 띠너비(Bollinger bandwidth)는 2020년 이후 최소 수준으로 축소됐다.

일부 기술 분석가들은 볼린저 띠너비 축소를 비트코인의 변동성 확대, 그리고 잠재적인 가격 하락의 전조로 간주하고 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가 지난해 5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향 조정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닷컴 자료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13.55% 상향 조정되면서, 35.61T를 기록했다.

스테이블코인 테라클래식USD(USTC)의 미 달러에 대한 일대일 페그를 되살리자는 제안 발표 후 USTC 가격이 급둥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USTC는 40% 급등한 0.041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06% 상승한 67.04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0.32%, 나스닥 1.04%, S&P500 0.7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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