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 11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이 유출됐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흘간 거래소를 떠난 비트코인 물량은 6만개가 넘는다.

크립토퀀트의 커뮤니티 매니저 JA 마르툰은 지난주 후반 비트코인의 거래소 유출에 대해 “수개월래 가장 큰 (유출)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는 시장으로 수요가 돌아오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거래소에서 암호화폐가 빠져나가는 것은 일반적으로 코인을 장기간 보유하려는 투자자들의 의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3일 오전 9시 39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11% 오른 1만9210.10달러를 가리켰다. 증시 등 전통시장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최근 범위 내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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