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이 디지털유로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해 파트너사 5곳을 선정한 가운데, 위르겐 샤프 ECB 시장인프라 및 결제관리 부문 고문이 “선정된 5곳 기업은 기술 테스트 진행에 가장 부합한 대상”이라고 말했다. 5곳은 아마존, 스페인 은행 카이샤뱅크, 결제 서비스 업체 월드라인, 핀테크 기업 넥시(Nexi), 유럽 결제 이니셔티브다. 샤프는 “디지털유로는 통화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그 배경에 보호무역주의 같은 자국 폐쇄적인 의도는 없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에 미국 기업인 아마존이 포함된 게 부적절하진 않다”고 말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ECB가 이들과 9월 디지털유로 프로토타입 개발에 착수, 12월 말에 마무리지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