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이 권도형(도권)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적색수배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한 가운데, 권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숨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집 거실에서 코드를 작성하고 있다”며 “숨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 않다. 나는 산책하며 마트를 다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은 최근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창립 멤버인 니콜라스 플라티아스, 직원 한아무개씨 등 6명에 대해 자본시장법위반 등 혐의로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하며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