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지난주 이더리움펀드에서 6000만달러 넘는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이더리움 머지를 둘러싼 시장의 우려를 반영했다.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9월 9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전체 디지털자산 펀드에서 627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자산별로는 이더리움펀드에서 616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비트코인펀드에서도 13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펀드에는 106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 비트코인을 둘러싼 부정적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숏비트코인펀드는 직전주(9월 2일 주간) 1790만달러의 사상 최고 자금 유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더리움 머지가 임박했음에도 이더리움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간 것은 어쩌면 머지 업그레이드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코인셰어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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