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 수가 증가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9일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8월 30일 1만 2848건에서 9월 6일 1만 3762건으로 914건 늘었다.

뮤추얼펀드 등 장기 투자 펀드는 롱 포지션을 줄이고, 숏 포지션을 늘렸다. 지난주 대비 순 미결제 약정은 910건 감소한 3503건을 기록했다. 레버리지 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을 같이 늘렸다.

기관 투자자 비트코인 익스포저는 전체적으로 증가했으며, 장기 투자 펀드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 전망이 5주 연속 약화됐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5402건, 숏 포지션은 1899건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은 전주 대비 421건 감소, 숏 포지션은 489건 증가한 수치다.

헤지펀드 등 레버리지 펀드 롱 포지션은 4538건으로 전주 대비 610건 늘었다. 숏 포지션은 164건 증가한 8072건이다.

비트코인은 12일 오전 6시 현재 2만 1617달러로 한 주간 8.59% 상승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5억달러 증자… “비트코인 더 사겠다”

‘인플레 파이터’ 볼커 의장은 언제부터 금리를 내렸나?(ft. 제롬 파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