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에 따르면, 5일 원·달러 환율이 1,370 원을 뛰어 넘었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4월 1일(장중 고가 1,392 원) 이후 13년 5개월 만이다. 이날 오전 11시13분 환율은 전장 대비 7.5 원 상승한 1,370.1 원을 기록했다. 개장 직후 1,365 원을 기록하며 직전 고점(2일 장중 1,363 원)을 넘긴 이후에도 상승폭을 넓힌 결과다. 환율은 지난달 29일 13년만에 처음 1,350 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6 거래일 만에 20 원 더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