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프로젝트 탄소 배출량 감축 연구단체 CCRI(Crypto Carbon Ratings Institute)는 수요일 보고서에서 전력을 적게 사용하는 트론 네트워크가 가장 환경 친화적인 블록체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트론의 위임지분증명(DPoS) 합의 메커니즘은 비트코인의 작업증명(PoW) 등 다른 메커니즘에 비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체인의 전력 소비량은 각각 8,300만 킬로와트시(kWh) 및 2,200만 kWh인 반면, 트론 네트워크는 연간 23.1억건 이상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162,868kWh 에너지를 소비했다. 이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소비 전력보다 약 99.9% 적은 수준이다. 단, CCRI의 이번 보고서는 트론 재단이 의뢰해 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