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디지털화폐를 이용해 국가간 결제 테스트를 지원하는 컨소시엄인 디지털FMI컨소시엄이 출범한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CBDC와 유사한 디지털 결제 자산 ‘dSterling’을 이용한 국가간 결제를 테스트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뉴에라(Project New Era)로 알려진 해당 테스트는 10월 시작되며 12~24개월 진행된다. 디지털FMI컨소시엄은 영란은행을 비롯해 여러 규제기관에 백서와 권장사항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코인니스는 프로젝트뉴에라가 dSterling를 사용해 디지털 파운드화 브릿코인(Britcoin)에 파일럿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작년 4월 영국 재무부와 영란은행은 CBDC 관련 TF팀을 출범했으며, 11월에는 2022년부터 영국 CBDC 운영 및 기술 모델 개발, CBDC 사례 평가 등에 관한 연구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