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뉴욕 검찰이 수사를 받고 있는 그레고리 드와이어(Gregory Dwyer) 비즈니스 운영 책임자가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를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비트멕스가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을 설치, 구현하지 않아 범죄 활동의 온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그레고리 드와이어를 포함한 총 4명의 비트멕스 임원은 2020년 10월 미국 은행비밀보호법 위반 및 위반 공모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당시 미국 법무부는 이들이 고의로 신원인증(KYC) 및 자금세탁방지(AML) 프로그램을 수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중 공동 창업자인 벤 델로와 아서 헤이즈는 보석금으로 석방, 아서 헤이즈는 자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