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레바논 소재 베이루트 아메리칸 대학교가 최근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관련 강의를 신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더블록은 “오늘날 레바논 경제는 초인플레이션 환경에 노출돼 있다. 이에 레바논의 대학생들은 암호화폐라는 해결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베이루트는 오랜 기간 중동 아랍권 지역의 문화 허브 중 하나로 꼽히는 도시다. 하지만 최근 레바논 경제의 붕괴와 정치인들의 부패 등으로 시민들은 고통받고 있다. 베이루트 아메리칸 대학교의 경영대학원에 신설되는 암호화폐 전문가 커리큘럼을 통해 미래의 레바논 리더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학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