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2만달러, 이더리움 1000달러 붕괴 가능성이 높아지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0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922.3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35% 하락했다.

이더리움 3.06%, BNB 0.53%, 솔라나 1.98% 하락했고, 카르다노 0.90%, XRP 2.33%, 도지코인 0.6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04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4.3%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6월17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145달러 상승한 2만935달러, 7월물은 200달러 오른 2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1.00달러 하락해 1091.50달러, 7월물은 1.50달러 내린 1091.00달러에 거래됐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카포는 비트코인이 2만달러 아래로 떨어진다면 공포가 엄청날 것이며, 1만6000-1만7000달러까지 쉽게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020년 12월에 기록햇던 저점 2만111달러로 하락했음에도 아직 바닥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아직 뚜렷한 커피출레이션 또는 강세 조짐 모두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포는 3개월 전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상회할 당시 비트코인이 3만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곧 2만1000-2만3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는데, 실제로 비트코인은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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