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은 오는 22일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고객에게 피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지난 2010년 5월 22일 미국에서 비트코인 1만개와 피자 두 판의 거래가 성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프로그래머 라스즐로 핸예츠(Laszlo Hanyecz. 사진)는 5월 18일 40 달러 상당의 피자 2판을 1만 비트코인에 사고 싶다고 글을 올렸다. 나흘 뒤인 5월 22일 영국의 한 네티즌이 핸예츠 집 부근 파파존스 피자에 배달을 주문하고 핸예츠에게 1만 비트코인을 받았다.

코드로만 존재하는 비트코인으로 실거래가 성사된 것이다. 업비트, 빗썸 등 국내 거래소들도 다양한 이벤트로 피자데이를 기념하고 있다.

업비트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이벤트 전용으로 마련한 지갑에 ‘바로 출금’ 기능으로 0.001비트코인을 입금한 2022명에게 선착순으로 4만원 상당 피자 쿠폰을 증정한다. 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착한 가게’, ‘좋은이웃가게’로 선정된 가게의 피자 2500판을 전국 50개 아동양육시설에 기부한다.

빗썸은 18일 오후 6시부터 오는 22일까지 닷새간 총 2000명에게 2만5000의 빗썸캐시 또는 피자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이 기간에 신규 가입한 회원과 비트코인을 1회 이상 거래한 회원을 매일 각각 100명씩 총 1000명을 추첨하고, 5월 VIP 고객 1000명을 선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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