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월가에서 미국 국채 투자 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채권 투자는 올해 들어 8.4% 손실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향후 경기 상황을 감안했을 때 리스크를 떨어뜨리는 수단으로는 국채가 가장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투엔티포 에셋 매니지먼트의 마크 홀만은 “우리는 미국 국채를 매수하기 시작했다. 국채 수익률이 이렇게 많이 상승한 것이 상당히 기쁘다”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홀만은 “우리는 마지막 경기 사이클에 있기 때문에 국채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경기를 둔화시키고 궁극적으로 장기 채권 수익률을 떨어뜨리게 된다. 채권 수익률 하락은 채권 가격의 상승을 뜻한다.

BNY 멜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채권 투자 담당 하워드 커닝햄은 “국채는 리스크를 떨어뜨릴 수 있다. 채권 수익률이 상승에서 하락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에 베팅하지는 않지만, 국채는 (안전자산으로써) 자기 할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채권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50년 간 2년 연속 채권 투자가 손실을 기록한 사례는 없다. 작년에 이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채권 투자는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5월 9일 3.2%로 2018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으나 그 이후 30bp(0.30%포인트) 떨어졌다.(채권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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