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BTC.com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조정됐으며 해시레이트 또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수요에 따라 2주마다 조정되는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는 채굴업자들에 의한 네트워크의 전반적인 컴퓨팅 능력을 나타낸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큰폭으로 하락한 후 4만달러 회복을 시도하는 등 변동성이 계속되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채택이 이어지면서 채굴 난이도가 상승했다.

현재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1년 전에 비해 약 30% 상승한 수준이다. 올해 들어 세차례의 상향 조정과 두차례의 하향 조정을 거치는 동안 23% 가까이 올랐다.

지난해 중국 정부의 채굴 단속으로 급락했던 채굴 난이도는 중국 내 채굴업자들이 캐나다, 카자흐스탄, 미국 등지로 이전해 작업을 재개하면서 이전 수준을 회복한 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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