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빅재형 특파원] 스테이블코인 USDC의 거래소 유입이 최근 급증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10일(현지시간) 뉴스BTC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거의 10억달러 상당의 USDC가 암호화폐 거래소로 유입됐다. 과거의 패턴으로 볼 때, 이는 비트코인의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자료: 크립토퀀트

미 달러 고정 스테이블코인의 거래소 유입량 증가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구매를 위한 투자자들의 자금 이동이 증가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 재진입하기 유리한 시점까지 기다리고 싶을 때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

코인마캇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3만90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급등하며4만2000달러를 넘어섰지만 하루 만에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사상 최고치 … 가격 상승에도 암호화폐 수요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