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기술 지표들이 비트코인의 매도세가 안정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가운데 매수 세력이 두 달간 이어진 하향 추세를 되돌리려는 시도를 전개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4일 오후 3시 39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17% 오른 4만3074.64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지난 24시간 저점은 4만1982.62달러, 고점은 4만3292.94달러로 기록됐다.

4만달러 부근에 자리잡고 있는 비트코인 지지선은 단기 가격 후퇴시 비트코인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4만5000달러 ~ 4만7000달러에 포진한 저항 지대가 이번 주말 비트코인의 상승 움직임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 일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레벨로부터 상승, 9월 말과 유사한 상황을 보여준다. 당시 비트코인 RSI가 과매도 레벨로부터 상승한 뒤 가격 랠리로 이어졌다. 그러나 주간 차트와 월간 차트의 상방향 모멘텀이 약화되기 시작해 큰 폭의 상승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새해 들어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급감 … 강세 신호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