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낙폭 확대되며 마감 # 선물시장 하락세 전환 # 연말 하락에도 새해 전망 긍정적

2021년 마지막날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6000달러 선으로 후퇴한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내렸다.

# 낙폭 확대되며 마감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6040.8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06% 하락했다.

이더리움 2.53%, 바이낸스코인 1.92%, 솔라나 2.82%, 카르다노 4.32%, XRP 3.68% 하락했고, 테라 0.28%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168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1%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2월31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하락세 전환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815달러 상승한 4만7985달러, 1월물은 1395달러 내린 4만5815달러, 2월물은 1410달러 하락해 4만607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69.50달러 상승해 3791.00달러, 1월물은 68.50달러 내린 3646.50달러에 거래됐다.

# 연말 하락에도 새해 전망 긍정적

비트코인은 장중 4만6000달러 이하까지 내려갔으며, 거래량은 340억달러 수준이다.

한해를 하락세로 마감하면서도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긍정적인 새해 전망들이 이어졌다.

비트코인 재단의 브록 피어스 회장은 2022년 세계 금융의 불확실성이 비트코인 가격 급등의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알프레드 추앙 레이스 캐피털 창업자 겸 총괄 파트너는 2022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더욱 뜨거운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크로스타워 리서치의 마틴 개스파와 캐서린 웹은 비트코인이 12월에 16% 하락, 5월 이후 가장 부진한 월간 성적을 거뒀지만 향후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2.97%, 발키리의 ETF(BTF)는 3.09%, 반에크의 ETF(XBTF)는 1.31% 하락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72% 하락한 252.37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16%, 나스닥 0.61% 하락, S&P500은 0.2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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