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장 출발 시점 하락세로 전환하는 종목이 증가하고 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5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6만2808.3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9% 하락했다.

이더리움 2.51%, 카르다노 5.50%, 솔라나 10.54%, XRP 4.42% 상승했고, 바이낸스코인 0.72%, 폴카닷 3.24%, 도지코인 1.46%,  시바이누 8.8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7318억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43.4%로 감소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1월3일 오전 9시 기준)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800달러 하락한 6만3215달러, 12월물은 835달러 내린 6만3765달러, 1월물은 735달러 하락해 6만419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37.50달러 상승해 4588.25달러, 12월물은 43.25달러 오른 4643.5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6만3000달러 아래로 내려갔으며, 거래량은 350억달러 이하 수준이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전날 45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에도 현재까지 4500달러 이상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주요 지표 중 거래량의 상당한 증가는 다음 저항에 직면할 때까지 가격이 오를 가능성을 시사하며, 상대강도지수(RSI)가 70을 여전히 상회하고 있다는 점 또한 분명한 강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데이터 제공업체 디파이라마(DeFiLlama)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솔라나의 TVL이 137억달러까지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솔라나의 가격도 상승폭을 확대하며 사상 최고가 231달러를 돌파한 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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