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26일 “레이어2는 이더리움 스케일링의 미래이자 블록체인의 핵심인 탈중앙화를 보존하면서 이더리움을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2021년 상하이 국제블록체인위크’ 에서 말했다.

포케스트(forkast) 보도에 따르면 부테린은 지분증명방식(POS) 이더리움2.0 메인넷인 비건체인과 이더리움의 합병은 22년에, 샤드체인에 내크워크 부하를 분산시키는 샤딩 업그래이드는 합병이후에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부테린은 (업그레이드에 앞서 속도와 수수료 절감해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레이어 2 솔루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5개의 이더리움 레이어 2 프로젝트를 예로 들었다. 폴리곤 헤르메즈, 루프링, zksynk, 옵티미즘(Optimism), 아비트럼(Arbitrum One) 등이다. 이들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위에서 가동되며 이더리움의 비용과 거래속도를 줄여주는 기술을 제공한다.

부테린은 “현재 폴리곤 헤르메즈의 이더 전송 비용은 0.25달러인데 비해 이더리움은 6.84달러”라고 장점을 설명했다.

부테린은 “장기적으로는 좀 더 복잡하지만 보안이 강한 ZK 롤업이 선호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업 애플리케이션도 별도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보유할 필요 없이 ZK 롤업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테린은 특히 비금융 애플리케이션은 이용자가 높은 수수료를 지불할 의사가 없어 수수료 절감을 위해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테린은 NFT,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 탈중앙자율조직(DAO) 등도 이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더럼 스케일링은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많은 부분이 개발되었거나 이미 공개되어 잘 진행되고 있는 명확한 로드맵이다”고 이더리움 2.0의 차질없는 진행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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