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코인시황/마감] 비트코인 $62K 시험 … 주말 사상 최고가 도전 가능?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6만2000달러를 향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2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62K 시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6만1749.2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7.93% 상승했다.

이더리움 1.68%, 카르다노 0.80%, 솔라나 5.52%, 폴카닷 3.16%  상승했고, 바이낸스코인 0.83%, XRP 0.14%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478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7%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0월15일 오후 4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3880달러 상승한 6만1995달러, 11월물은 3775달러 오른 6만2450달러, 12월물은 4065달러 상승해 6만305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66.00달러 상승해 3880.00달러, 11월물은 94.75달러 오른 3935.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주말 상승세 지속?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이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6만1000달러를 돌파한 후 6만2000달러를 시험 중이다.

블록웍스에 따르면,  ETF 신청 회사 중 하나인 발키리 인베스트먼트(Valkyrie Investments)가 거래 시작을 위한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키리는 이날 아침 SEC에 8-A 양식을 제출했는데, 이는 회사가 거래소에서 증권을 제공하기 전에 작성, 제출해야 하는 양식이다.

비트코인 매거진과 데일리 호들 등 매체에 따르면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비트코인 투자에서 약 30억달러 이익이 발생했다.

잭 도시가 설립한 결제 회사 스퀘어가 2억2000만달러를 투자해 매입한 비트코인 가치는 현재 원금의 두 배가 넘는 4억7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평가된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7.93% 상승해 280.60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1.1%, 나스닥 0.5%, S&P500 0.7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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