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정보당국의 내부 고발자로 유명한 에드워드 스노든은 중국의 비트코인 금지 조치가 암호화폐 시장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스노든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지지를 약화하려는 각국 정부의 시도가 이어지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열배 이상 올랐다”면서 “중국의 금지 조치는 비트코인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시장이 붕괴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4000달러 아래로 급락했던 당시에 자신은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으며, 이후 중국의 금지 조치에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올랐으며, 이용자 또한 계속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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