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파이낸셜 타임즈가 16일 라오스가 경제난 극복을 위해 반 암호화폐 정책에서 친 암호화폐로 정책을 180도 바꿨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라오스 총리실이 이번주 건설관련 그룹과 은행 등 6곳에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등 가상화폐 채굴과 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허가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 라오스 중앙은행이 은행, 기업, 그리고 극민들에게 암호 화폐 사용에 대해 경고한 이후 한달만에 정책방향이 급선회한 것이다.

라오스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정부 부처들은 라오스 은행, 국가 전력회사인 일렉트릭리테 뒤 라오스와 협력하여 이 산업을 규제할 게획이다. (크립토 산업에 대한) 연구 및 자문 결과는 이달 중 정부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같은 방향전환은 COVID-19 사태로 관광수입의 즐어들고 메콩강과 그 지류에 건설된 수력 발전의 수요도 감소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라오스 정부는 빛으로 조달한 자금으로 중국 쿤밍에서 비엔티엔까지 이어지는 지역에 수력발전과 철도노선, 카지노등 관광사업을 건설했다. 라오스의 외채규모는 140억달러에 달한다.

한 컨설팅 업체 관계자는”라오스는 발전능력이 풍부한데 전력수요는 많다”면서 남아 도는 값싸고 엄청난 전력을 채굴에 사용하면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수력이란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에 따라 친환경적인 비트코인채굴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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