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크립토인(Kryptoin)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코인데스크는 12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소재 투자회사 크립토인의 이더리움 ETF 설립 신청 소식을 전하며 앞서 반에크(VanEck)도 지난 5월 SEC에 이더리움 ETF 설립 신청을 접수시켰다고 보도했다.

크립토인은 SEC에 제출한 사업 제안서에서 이더리움 ETF는 투자자들에 “이더리움을 사고 팔 수 있는 실제 이더리움 시장의 가격으로 이더리움에 노출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SEC는 여러 기업들이 제출한 비트코인 ETF와 이더리움 ETF 신청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단 한 건의 암호화폐 ETF도 승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과 국경을 접한 캐나다에서는 이미 비트코인 ETF가 승인돼 증시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

 

반에크(VanEck), 선물기반 비트코인 ETF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