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약 4억달러 상당의 바이낸스코인(BNB)을 소각했다고 19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

바이낸스의CEO 창펑 자오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3억9085만달러 상당의 BNB 129만6728개를 자체 소각했다고 밝혔다.

바인낸스의 분기별 코인 소각은 디플레이션 메커니즘의 일환으로,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코인의 일정량을 환매해 영구적으로 소각 폐기할 수 있다.

거래소 측은 해당 분기 이익 20%에 상당하는 BNB를 소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바이낸스는 거래소의 분기별 수익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지만 소각 금액을 통해 바이낸스의 분기 이익이 약 20억달러 수준임을 추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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