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의 가격 정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커뮤니티에는 여전히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10만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는 조사 결과를 19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샌티먼트가 트위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비트코인이 2021년 안에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30%를 넘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0%는 2023년 또는 그 이후 10만달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결코 10달러까지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자 또한 11%를 기록했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전망은 이미 투자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포함하고 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투자를 원하지만 가격 급락을 두려워하는 사람 등 다양한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책임자 가버 거백스가 실시한 트위터 설문조사에서는 67%의 응답자가 비트코인이 3000달러 아래로 떨어져도 비트코인의 90%를 계속 보유하겠다고 답하며 비트코인의 장기적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장 출발 전 1.4% 하락한 3만128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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