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핀테크 전문가들이 2025년까지 이더리움의 가격이 2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30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호주의 뉴스 매체 파인더(Finder)가 최근 핀테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2025년까지 이더리움이 평균 1만9842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더리움의 강세 전망 이유로 폴 에니스 더블린대 교수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저평가됐으며, 활용도가 훨씬 높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가장 높은 전망치를 제시한 사람은 비트불 캐피털(BitBull Capital)의 최고운영책임자 사라 벅스트랜드로, 2025년 말 10만달러의 예상 가격을 제시했다.

이 조사에 참여한 핀테크 전문가 중 과반수(59%)는 지금이 이더리움을 살 시기라고 답했고, 28%는 보유, 13%는 매각할 시기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기관투자자의 암호화폐 수용 측면에서, 대다수인 77%의 응답자가 현재 기관이 비트코인을 수용하고 있는 만큼 이더리움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응답자의 70% 이상이 NFT(대체불가토큰)가 계속 사용되고, 주류 문화의 일부가 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약 4분의1은 NFT가 일시적인 유행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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