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유튜브 방송 코인 뷰로(Coin Bureau)의 진행자가 이더리움이 탈중앙화 금융(디파이)의 성장을 바탕으로 2만달러 이상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코인 뷰로의 진행자 가이(Guy)는 디파이와 기존 금융 서비스를 문제없이 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이더리움 급등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독자 수 113만명의 유튜브 채널 진행자 가이는 전통적 금융은 완전히 대체가 가능하며, 문제는 은행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디파이가 그대로 제공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의 전 최고경영자인 아서 헤이스가 4월에 쓴 글을 인용했다.

이 글에서 헤이스는 디파이가 어떻게 저축 계좌, 당좌 예금 및 신탁 서비스를 쉽게 복제할 수 있는지 설명하면서, 이더리움이 은행과 4대 감사회사의 5년 평균 수익 중 일부를 차지할 수 있다면 가치가 급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의 공식에 따르면, 디파이 등 이더리움 생태계가 기존 금융 수익의 0.5%를 차지할 수 있다면 이더리움은 현재 가격의 10배인 2만달러 이상이 될 수 있고, 5%를 확보하면 20만달러에 달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코인뷰로 진행자는 기존 금융 수익의 0.5%를 차지하는 것이 디파이에 대한 합리적인 기대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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