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투자운용사 반에크(VamEck)의 CEO가 SEC에 대해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ETF의 수요가 강하다면서 승인을 촉구했다.

반에크의 CEO 얀 반에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사의 고객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ETF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회사가 비트코인 ETF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SEC가 해당 상품에 대한 승인 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에크는 2018년 처음 비트코인 ETF의 승인 신청했으나 몇차례 결정이 연기되자 신청을 철회했다. 그리고 올해 들어 새로운 비트코인 ETF 승인을 신청했으나 SEC는 승인 결정을 두 차례 연기했다.

이에 대해 반에크는 SEC 위원장이 이 문제를 우선순위로 생각하지 않고, 빠르게 움지기이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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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SEC 반에크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 또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