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22일 비트코인은 업비트 기준 38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는 전일 대비 8.79% 하락한 3661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이 장외거래 은행 계좌도 단속하고 있다는 소식이 떴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쓰촨성마저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하면서 비트코인 해시율이 8개월만에 50% 가까이 떨어진 것도 가격 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수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4억 89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했다는 뉴스도 3만 5000달러 선을 지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코인텔레그래프는 6월 25일로 예정된 비트코인 옵션과 선물 만기도 가격 조정의 배경이 되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번 달에는 25억 달러 상당의 옵션과 20억 달러 규모의 선물이 체결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시카고옵션거래소(CME) 선물의 미결제 약정은 거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전까지 투자자들은 마지막 주에 자신들의 결정을 뒤바꿔왔다. 시장 참여자와 차익 거래 데스크는 비트코인과 숏 포지션을 동시에 보유하는 경향이 있어 일반 현물거래소에서 차익 실현을 한다. 반면 튜더 입네스트먼트와 같은 대형 자산운용사들은 롱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中 중앙은행 암호화폐 금지 지시 후 시장 급락 … 이더리움 $2000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