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의 유명 경제 방송 진행자인 짐 크래머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 대부분을 매각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채굴금지 조치와 미국 정부의 랜섬웨어 추적 때문에 비트코인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닷컴은 CNBC 매드머니 진행자인 짐 크래머가 “나는 비트코인을 대부분 팔았다. 더 이상 필요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짐 크래이머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지난해 말부터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그는 금을 10% 보유하고 있었는데 지난 3월부터 금의 절반을 매각해 비트코인으로 포트폴리오를 교체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헤지펀드 메니저 경력을 가진 방송인으로 직설적인 화법과 쇼맨십으로 유명하다.

그는 권위주의 정권인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위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정책이 역으로 비트코인에 위협이 된다는 판단이다.

미국 정부가 랜섬웨어 해커를 추적하면서 비트코인을 함께 추적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중국 정부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에 비우호적인 태도를 취한 게 크래이머가 비트코인을 매각한 이유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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