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클레이튼(Klaytn)은 카카오의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이죠. NFT 마켓 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와 제휴해 상반기중으로 클레이튼 기반 NFT(Non-Fungible Tokens·대체불가토큰)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힌뒤 가격이 급등했어요.

클레이(Klay) 코인의 시가총액은 11조4000억원(1Klay당 4675원)에 달해요. 코인마켓켑이 계산한 발행 예정 총량으로 계산한 시가총액은 48조1000억원이죠. 알트코인을 투자할 때는 꼭 유통물량을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과 총 발행량 또는 발행 예정량을 포함한 전체 시가총액을 살표봐야 하죠. 클레이는 코인원, OKex, 비트렉스 등의 거래소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클레이 시가총액

같은 시간에 모기업인 카카오의 시가총액이 43조3000억원이군요. 시가 총액으로 봤을 때 청출어람이네요. 혹시 거품은 아닐까요?
코인의 적정가치를 평가하는 모델은 없어요. 페이코인(PayProtocol.PCI)도 29일 오후 2시 현재 코인마켓켑기준 발행 예정 총량 기준 시가총액이 11조9000억원(3010원기준)에 달해요. 같은 시각 모기업인 다날의 시가총액은 5300억원이네요. 두 기업 모두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고 있고 미래 선도 기술인 블록체인을 선점하고 있어요. 미래가치를 고려한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투자자들의 몫이죠.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메인넷을 운영해요. 경쟁자는 이더리움과 같은 메인넷이죠. 메인넷에서 사용하는 기축 통화가 클레이(Klay)인거죠. 메인넷이 성공하려면 그 위에서 활동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APP(DAPP)이 많아야 해요. 클레이튼은 모바일 강자 카카오의 자회사란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확장성이 크고 제휴하려는 기업들도 많아요.

클레이튼이 경쟁상대로 보고 있는 이더리움은 탈중앙화금융(Defi)과 NFT에서 큰 성취를 보이고 있죠. FLOW도 요즘 앞서가고 있어요. 클레이튼은 카카오에 기반했다는 가능성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어요.

*[핫! 코인]은 시장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 오른 코인을 다룹니다. 뜨거운 코인이 무엇인지, 왜 뜨거운지 설명할 뿐입니다. 매입을 권유하는게 아닙니다. 알트코인 투자는 스스로 다양한 정보를 챙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