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제주도가 21일부터 관광지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 QR코드 인증 시스템 ‘제주안심코드’를 가동한다.

‘제주안심코드’는 제주도가 아이콘루프와 공동 개발했다. 이용자 휴대폰에서 QR코드를 생성하는 기존 인증방식과 달리 업장에 비치된 QR코드 스캔으로 출입인증을 할 수 있다. QR코드를 여러 개 배치해 다수가 한 장소를 이용하더라도 빠르게 출입인증을 마칠 수 있다. 프린트된 QR코드만 비치하면 된다.

‘제주안심코드 앱’, 아이콘루프 DID 신원인증 서비스 ‘쯩’ 앱을 통해 DID 방식으로 제주안심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향후 출입인증뿐 아니라 방문객 대상 업장 방역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방역 정보 공유, 우수 방역업장 선정 및 안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제주안심코드’ 사업자 등록은 도청 홈페이지 내 코로나19 상황실에서 신청할 수 있다. 800개에 달하는 사업장이 등록 신청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