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아직 남아 있는 비트코인의 마지막 적수는 미국 정부로 생각된다고 데이터 및 리서치 업체 메사리의 공동 설립자 라이언 셀키스가 밝혔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최근 공개한 2021 암호화폐 관련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극복해야 할 최후의 장애물을 미국 정부로 지목했다.

셀키스는 “미국 입장에서 비트코인은 국제 제재를 약화시키는 도구를 제공하며 현재 비트코인 채굴 능력의 80%가 적대 진영인 중국, 러시아, 이란에 자리잡고 있다”면서 “바이든 정부가 비트코인을 좋아할 것인가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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