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A: 2020-10-28

[글 = 브루스 능, 후안 빌라베르데Weiss Ratings Editor]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되는지, 또는 상원이나 하원을 차지할지 별로 상관없을 수 있다.

왜냐하면 양당 모두 병든 경제를 일으키기 위한 또 다른 시도로 수조 달러의 돈을 더 찍어내고 지출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모든 상식과 이성이 게으름과 자만심에 자리를 빼앗기는 시대가 온다. 우리는 이처럼 무모한 통화 공급을 전에도 경험한 바 있다.

예를 들어 로마인들은 몇 천년 전에 그것을 시도했다. 그리고 그것은 모든 것의 붕괴를 가속화했다.

선거 이후, 미국의 경제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예를 들어 우리는 워싱턴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말을 계속 듣는다.

-재정 적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정부 지출은 문제될 것이 없다.

-무분별한 달러 인쇄가 인플레이션을 초래하지 않는다.

 

붕괴 전야

우리는 지금 통화 공급이 모든 문제의 유일한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금융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명백한 이유가 된다.

혁신, 투자, 정직한 노력, 모든 근본적인 미국적 가치들이 부패와 정실주의에 자리를 빼앗기고, 돈을 찍어내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는 미국 법무부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최근에 취한 조치를 상기시킨다. 이들은 비트멕스(BitMEX)에 대해 무허가 파생상품거래소를 불법으로 운영한 혐의와 은행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비트멕스의 창업자 아서 헤이스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는 현재 매달 수천억 달러를 거래하는 데 사용되는 파생상품 계약을 사실상 발명했다.

이것은 가장 훌륭한 미국의 독창성이다.

그런데 그에게 돌아온 보상은 범죄자라는 꼬리표였다. 정치적으로 잘 연결된 거대 은행을 불편한 경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법률 위반이라는 명목이었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미국 정부가 비트멕스에 대해 하고 있는 것처럼 귀금속 시장 조작 혐의로 무고한 JP모간에게 소송을 제기했던 일에서 교훈을 얻었기 때문이다.

 

데자뷰 – 모든 것의 반복

2008년, 수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집을 잃었다. 수십 개의 은행들이 고의로 투자자들을 사취했다. 그리고 아직 아무도 기소되거나 감옥에 가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을 진정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선거 이상의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암호화폐 시장은 이것을 이해하고 있다.

-미국의 법률 및 정치 체계가 혼란스러워질수록 암호화폐 자산이 번성한다.

-미국 정부 관리들이 암호화폐 거래를 규제하고 혁신자들을 해외로 밀어낼수록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경쟁국들이 유리해진다.

-그리고 그들이 통화 시스템을 부패시킬수록,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 통화 시스템에서 자금을 빼내고 이 자금은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선거가 끝난 후 암호화폐 시장이 폭발하게 될 것이며, 지구상의 어떤 힘도 그것을 막을 수는 없다.

더 늦기 전에 와이스 레이팅스의 상위 등급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이 당신의 재정적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

 

번역/정리 = 박재형 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