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29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 매수에세 전일 대비 19.81포인트(0.86%) 상승한 2327.89로 마감했다. 운수장비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밤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 행정부와 야당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협상이 재개되면서 11월 대선을 전후한 전 국민 현금지급(약 140만원)과 실업수당 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투자자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141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이 612억원, 외국인은 73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섬유·의복(+2.1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장비(+1.80%) 의약품(+1.6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유통업(+1.50%) 종이·목재(+1.48%) 화학(+1.3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SK하이닉스는 1.82% 상승한 8만4000원, LG화학은 4.47% 오른 65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NAVER는 0.67% 하락한 29만6500원, 카카오는 1.22% 내린 36만4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2.24포인트(1.46%) 상승한 848.15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84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15억원, 기관은 202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4.1원 내린 1169.5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5.00달러 상승한 1872.8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810.79원 오른 7만0721.11원(신한은행 112회차 기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