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결제 업체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가상자산 기반 종합 금융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크립토 파이낸스 플랫폼 벨릭(VELIC)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벨릭은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은 물론 가상자산 기반 예치, 대출 등 다양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기반 금융상품의 제공 및 개발 협업을 비롯해 가상자산 간편 구매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다날핀테크의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인은 편의점과 요식업종뿐만 아니라 레저 영역 등 다양한 업종으로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제휴점들과의 이벤트를 기반으로 사업개시 1년 반 만에 앱 가입자 수가 8월 현재 7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 인해 거래소에 상장된 페이코인의 가격도 최근 100% 이상 급등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그동안 구축한 사용성이라는 강점과 함께 일반인들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가상자산 종합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