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싱가포르의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가 출시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당국 관계자는 “더 빠르고 저렴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네트워크는 싱가포르 통화청이 테마섹, JP모건이 함께 수 년에 걸쳐 개발한 다중 통화 결제 네트워크다.

통화청은 싱가포르 국부 펀드 테마섹과의 공동 성명에서 “새로운 결제 네트워크 프로토타입을 기존 국경 간 결제 수단보다 더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하도록 만든다”고 말했다. 당국은 해당 네트워크를 통해 결제, 환전 등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통화청과 금융당국은 “산업 발전을 위해 결제 네트워크 프로토타입의 기술 일부를 대중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