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은 25일(현지시간) 9200달러대에서 범위 내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9200달러 지지선을 방어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암호화폐 분석가 아유시 진달이 전망했다.

그는 뉴스BTC 기사에서 비트코인이 이번 주 9800달러 바로 아래서 고점을 찍고 가파르게 하락했으며 9204달러까지 후퇴, 9200달러를 시험한 뒤 현재 손실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진달은 비트코인 시간차트에 9200달러 부근을 지지선으로 하는 단기 수축형 삼각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이 삼각패턴 상단 저항선 9280달러를 넘어서면 반등이 가능하겠지만 92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단기적으로 또 한차례 가파른 하락을 경험할 수도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8시 46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10% 내린 9224.64달러를 가리켰다. 이날도 뉴욕 증시 주가선물이 약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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