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선물 거래 플랫폼 바이낸스퓨처스에서 암호화페 베이직어탠션토큰(BAT) 선물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거래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13일부터 BAT-테더(USDT) 선물 무기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선물 무기한 계약은 기존 선물 계약과 달리 설정 기간이나 결제일이 없도록 해서 액면가격과 선물가격 사이 갭을 줄일 수 있도록 기존 선물 계약을 개선시킨 것이라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BAT는 웹브라우저 브레이브(Brave)에서 소비자들이 주목해 준 댓가로 제공되는 토큰으로, 시청자는 BAT 소액 결제를 사용하여 콘텐츠 제작자에게 보상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일반 이용자도 플랫폼 사용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바이낸스는 최근 테조스, 지캐시 등 여덟 개 암호화폐의 선물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